2월 4일 창조과학연구단체인 앤서즈인제너시스(Answers in Genesis)의 설립자 대표인 켄 함과 빌 나이가 켄터키 주의 창조박물관에서 창조 對 진화를 주제로 토론했다. (포토 : (Photo : YouTube screenshot) )

[미주 기독일보] 창조박물관 CEO 겸 회장인 켄 함(Ken Ham) 목사가 창조론자들이 청년들을 교회로부터 떠나가게 하고 있다는 기독교인들의 비판에 대해 맞대응하고 나섰다.

켄 함 목사는 "오랜 지구 창조설이나 진화론에 동조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와 AiG(Answers in Genesis)에 대해 청년들을 교회에서 떠나가게 하고 있다며 고발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반과학적인 주장이 청년들에게 기독교가 반지성적이며 오늘날의 시대 상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해악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19일 AiG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이어 "그들은 우리가 창세기를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복음서를 믿을 수 있느냐고 말하면서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신들이 속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기독교를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켄 함 목사는 이에 대해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이유는 기독교 변증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오늘날의 세대는 어릴 때부터 진화론을 믿도록 세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켄 함 목사는 세속 미디어와 공립학교 시스템에 대해 "성경을 믿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일부 청년 사역자들과 목회자들만이 이 이슈를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들도 진화론적 사상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도록 무장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AiG는 다양한 질문 공세로부터 교회들이 대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 함 목사는 또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청년들을 설득하기 위한 변증 자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과학이 창세기부터 시작해 하나님의 말씀을 오히려 확증해주고 있다는 것을 청년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수한 관찰과학(observational science)과 역사과학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지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찰과학은 반복적으로 실험과 관찰이 가능한 현재의 것에 대해 다루는 것을 의미하며, 역사과학은 반복적인 실험이나 관찰이 불가능한 과거에 대해 다루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역사과학에서는 그 시대의 사람들의 믿음에 기초해서 과학적인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켄 함 목사는 하나님의 진리를 진화론과 타협하려는 이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켄 함 목사는 지난 7월 초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경에 대해 타협하기 시작해 진화에 대해 받아들인다면, 죄적 성향에 대해서도 진화된 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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