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조 한직선 대표회장
한직선 제35대 대표회장 서병조 안수집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서병조 안수집사(56·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수장이 됐다.

서병조 신임 대표회장은 12일 종교교회에서 열린 한직선 창립 3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선임돼, 제32, 33, 34대 대표회장으로 섬긴 주대준 장로에 이어 내년 12월까지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서병조 신임 대표회장은 그동안 한직선 이사이며 총괄본부장으로 섬겨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한직선 창립 34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직장선교 제1세대가 이룬 성과에 이어 제2세대를 본격 육성하여 복음적인 통일한국을 준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가 신앙생활의 기본이듯이 '선교의 일상화, 일상의 선교화'를 직장선교의 모토로 제시했다.

서 신임 대표회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수료, 파리 제5대학교 법과대학 박사수료를 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OECD대표부 정보통신주재관, 정보통신부 공보관·정보보호기획단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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