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 제101회 총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기장총회 제101회 총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기장총회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가 2016년 9월 27일(화) 오후 2시 라비돌리조트 신텍스(경기도 오산시)에서 개회예배와 함께 개회했으며, 총회 회원과 내외빈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총회 주제는 “종교개혁 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예레미야 5:1;26-31, 로마서 1:16-17, 마태복음 16:18)”이며, 경기권역 5개 노회(인천노회, 경기노회, 경기북노회, 경기중부노회, 경기남노회)가 주관한다.

총회는 정회원 716명, 언권회원 91명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합기관과 교단 대표 등이 참여했다, 나흘간 개회하는 총회 기간에 개회예배, 수요연합예배와 표창예식, 주제강연과 주제연구, 추모기도, 폐회예배를 진행한다. 회무관련해서는 총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전국 26개 노회에서 헌의한 120개 안건을 다루고, 기타 사항을 처리한다.

첫날 진행한 제101회 총회 선거 결과 총 707명이 참여해 총회장 권오륜 목사(서울남노회 발음교회, 670표), 목사 부총회장 윤세관 목사(광주노회 풍암계림교회, 611표), 장로 부총회장 황일령 장로(광주남노회 완도제일교회, 633표), 총회 총무 이재천 목사(인천노회 목회와신학연구소, 2차 투표 423표)를 선출했다.

둘째날 총회는 총회 주제강연 “종교개혁 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 – 한신대학교 김경재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총회 총회 임원과 총회 총무 이취임예식을 거행했으며, 기타 총회 임원으로 서기 임연호 목사(대구노회 성락교회), 부서기 김정분 목사(익산노회 새누리교회), 회계 홍순도 장로(충북노회 화당교회), 부회계 안영진 장로(경기노회 분당한신교회)를 인준했다.

이취임예식 후에는 총회 위원회의 사업보고와 각 안건심의부서 회의가 순조롭게 이어졌다. 저녁에는 제101회 총회 표창예식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수요연합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2일차 총회를 끝냈다.

총회 3일차는 총회 주제연구 “종교개혁 역사와 한국교회 – 한신대학교 김주한 교수”를 첫 순서로 시작했다. 주제연구가 끝난 후에는 전날 회무에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 보고와 안건심의부서 순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신학원 이사회 보고에 이어서 “한신대학교 총장 인준” 절차를 진행한 결과, 후보자 강성영 목사의 인준이 부결되었다. 또, 회원의 제안을 받아, 경찰 물대포에 맞아 지난 9월 25일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추모기도를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김경호 목사가 드렸다.

총회 4일차 일정은 오전 8시 30분 “제101회 총회 주제연구 2: 종교개혁과 생태 선교”를 개최하며 시작했다. 주제연구가 끝난 후에는 상임위원회와 심의부서 미진안건 보고,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신안건으로 “한신대학교 학생 불기소 처분을 위한 총회장 명의 탄원서 제출 요청의 건”과 “교단 성윤리 예방, 법과 제도 마련 방안(성 윤리 강령) 제정의 건”을 받아 허락했다. 다음 총회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7일(화) 개회하여 나흘 간 진행한 제101회 총회는 9월 30일(금) 오후 1시 폐회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폐회했다. 했다.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윤세관 목사가 인도하여, 부총회장 황일령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권오륜 목사의 말씀증언했다. 또 총회 서기 임연호 목사가 제101회 총회 선언서 요약본을 낭독했다. 모든 총회 절차는 오후 1시 30분 총회장 권오륜 목사가 폐회를 선언하고 축도하여 끝났으며, 총회 총무 이재천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장총회 제101회 총회 신임 임원진들.
기장총회 제101회 총회 신임 임원진들. ©기장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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