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이상열 목사, 상임회장 한인수 장로)이 주최하는 제9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시상식(대회장 홍정선 목사)이 27일 오후 5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려 그동안 문화예술선교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문학, 음악 등 7개 부문 수상자들이 상을 받았다.
제9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시상식 중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이상열 목사, 상임회장 한인수 장로)이 주최하는 제9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시상식(대회장 홍정선 목사)이 27일 오후 5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려 그동안 문화예술선교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문학, 음악 등 7개 부문 수상자들이 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식전 공연에 이어 한인수 장로의 인도로 1부 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김용국 목사(호프월드비전 대표)의 기도, 김수빈 4중창단의 특송,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명예총재)의 설교가 있었다.

조용목 목사는 "가장 지혜롭고 훌륭한 선택"(신30:19~20)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이어 문화예술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김기원 목사(전임 총재), 정부용 목사(전임 대표회장), 한인수 장로(상임회장), 신동명 국장(이사), 홍순만 국장(이사), 안영화 교수(원장)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2부 대상 시상식에서는 안영화 교수의 사회로 소프라노 백윤미의 찬양에 이어 전덕기 이사장(부총재, 한국통일문인협회 이사장)의 축시낭송, 홍정선 목사(회장, 벧엘메모리얼파크 이사장)의 대회사, 한인수 장로(상임회장,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함께 대상수여식이 진행됐다.

특별히 김정오 박사(한겨레역사문학연구회장)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한국오순절협회 상임회장)은 축사를, 조용근 이사장(천안함재단 전 이사장,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정재규 목사(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학술총론분과 이사)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음악부문 대상을 받은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이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에 의해 불려져 감동을 줬다.

이어 이상열 목사(이사장)의 인사말, 민정식 목사(사무총장, 합동예신 총회장)의 사업보고 및 광고 후 폐회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만찬을 통해 교제를 나눴다.

한편 이번 대상대회 각 부문에 걸친 수상자들 중 문학부문의 원응순 장로는 시인이자 교수로 활발한 작품 활동은 물론, 후진양성을 통해 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적이 인정됐다. 연극부문 김석훈 씨는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스타보다 명배우가 어울리는 배우로, 신앙심이 강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부문 전혜진 씨는 신앙심이 투철한 탤런트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특히 신앙연기자의 본을 보여준 모습이 인정됐다. 문화선교부문 최일도 목사는 다일공동체 대표로 헐벗고 굶주린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온 목사이자 사회사업가로 인정 받았다.

문화경영부문의 김용식 씨는 (주)한국바우처소프트 회장으로, 성공적인 사업운영은 물론 한국우물가선교협회(이사장)를 통해 전국 교도소를 순회하며 문화예술선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인정됐다. 연극연출부문의 이민욱 감독은 극본 집필은 물론 연출에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기독교작품 연출을 통한 선교에도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음악부문 최영섭 작곡가는 모태신앙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수많은 가곡을 작곡했다. 또 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가곡도 작곡해 한국음악계와 기독교문화예술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깨쳐 이날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상 시상식은 벧엘메모리엘파크(이사장 홍종선)와 도모디자인그룹(대표 김광호)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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