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춘화 감독, 오범열 목사, 박성철 장로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장향희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에 박춘화 감독, 오범열 목사, 박성철 장로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8월 29일 오후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교회일치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2014년도는 수상자 각자의 반세기를 넘어선 공적사역에서 에큐메니컬 박춘화 감독, 이반젤리컬 오범열 목사, 이코노미컬 박성철 장로가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웠다"고 말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춘화 감독(창천감리교회 원로)은 1970년대 한국 기독교 신풍운동을 창립해 보수와 진보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을 전개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을 다섯 차례 역임하며 에큐메니컬운동으로 보수와 진보교회가 하나되는데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오범열 목사(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대표본부장, 성산교회 담임)는 한국교회 성령부흥운동을 통하여 교회와 교회, 성도와 성도가 하나되는데 기여했다.

박성철 장로는 주식회사 신원 회장으로 '믿음이 으뜸'이라는 믿음경영으로 기업을 이끌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원은 2009년 의류업체로는 처음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해 공장과 교회를 세워 남북경제협력과 화해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와 재계가 협력하여 민족을 하나되게 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앞서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 제1회는 김준곤 목사 피종진 목사 김영진 장로, 제2회 수상자는 길자연 목사 한영훈 목사 전용태 장로, 3회 장희열 목사 노태철 목사 황우여 장로, 제4회 방지일 목사 최성규 목사 노승숙 장로, 제5회 최낙중 목사 손학풍 목사 감경철 장로, 제6회 손인웅 목사 노희석 목사 이재천 장로, 제7회 전병금 목사 안준배 목사 장헌일 장로, 8회 권태진 목사 김용완 목사 김명규 장로가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제정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데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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