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미국 투어를 펼친다.

미국 오케스트라 공연장이 22일 발표한 '2015 시즌 공연' 일정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내년 4월 미국 서부와 동부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4월 14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의 그라나다 시어터를 시작으로 15일 로스앤젤레스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17일 데이비스의 몬다비 센터, 19일 샌프란시스코의 데이비스 심포니 홀을 돈다.

이후 동부로 옮겨 21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베나로야 홀, 23일 미시간대 힐 오디토리엄, 24일 시카고 심포니 센터 무대에 오른다. 현재까지 7개 공연장이 확정됐다.

공연장마다 홈페이지에 정명훈 예술감독 사진을 걸고 서울시향 투어를 홍보 중이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는 2012년 서울시향 북미 투어 때 이미 호평을 받은 곳이다.

2007년부터 해외 순회공연을 한 서울시향은 여러나라를 돌며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유럽을 돈다. 영국 BBC프롬스(8월27일)를 비롯해 핀란드 투르쿠 페스티벌(8월 21일),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8월 23일), 이탈리아 메라노 뮤직 페스티벌 개막 공연(8월 25일) 등 유럽 4개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특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페스티벌로부터는 2011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재초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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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