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25일부터 10월17일까지 야외 열린 마당에서 공연예술축제 '박물관 문화향연'을 연다.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대규모 '정례의장'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타악 공연과 함께하는 인형 퍼레이드쇼 '박물관 나라의 병정들', 국립발레단의 고품격 스페셜 갈라 '발레이야기', 현충일을 맞아 기획한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그리움, 강이 되어', 국내 첫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아카펠라 콘서트 '보이스 오브 솔리스츠' 등 국악, 무용, 클래식, 가족극을 망라한다.

특히 올해는 매달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조화롭게 배치해 다채로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게 했다.

8월6~8일에는 여름 휴가철 특집으로 릴레이 공연이 진행된다. '크누아 타악기 앙상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공연이 야외무대를 채운다.

8월15일에는 광복 70주년과 박물관 용산 이전 10주년 기념으로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음악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펼쳐진다. 9월과 10월에는 모던록의 이승열과 신예 포크 듀오 '김사월x김해원 등 재즈와 집시음악 장르의 이색공연이 열린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31회에 걸쳐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n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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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문화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