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홍대새교회 웹사이트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성추행 사건 관련 노회 재판의 첫 공판이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예장합동 평양노회(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있는 대치동 총회회관 사무실에서 열린다.
전병욱 목사가 소속된 평양노회에서 노회재판이 진행되던 중, 판결을 내리지 못한 채 재판이 무산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의 결의로 약 1년 만에 다시 노회재판이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일부 교회시민단체들은 "평양노회가 성범죄 사건 이후 전 목사가 개척한 홍대새교회를 소속 교회로 받아들이고, 전 목사를 보호하겠다고 발언한 김진하 평양노회장을 재판국원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교회시민단체들은 "공판이 열리는 시간 장소 앞에서 적법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전 목사를 재판하도록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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