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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금)

전문가가 보는 쇠퇴하는 교회와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

기독일보 뉴스룸 기자 (news@cdaily.co.kr)

입력 2016. 10. 14 14:09  |  수정 2016. 10.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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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목회] 미국 교회성장 및 목회 전문가인 남침례교(SBC) 라이프웨이리서치 회장 톰 레이너(Thom Rainer) 박사가 2년 전 교인 수가 줄어드는 교회들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를 조명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어도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레이너 박사가 지적한 것을 다시 소개해봅니다.

기도 성당 교회당 예배당 텅빈 성전
▲텅빈 예배당 ©pixabay

레이너 박사는 "교인 수가 줄어드는 교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내부 문제에 집중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는 이보다 앞선 기고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의미로 '외부 문제에 관심을 갖는 교회들'을 긍정적인 교회들로 제시하면서, 그런 교회들의 특징을 짚어본 바 있었죠.

레이너 박사는 내부 문제에만 집중하는 교회들에 대해 "모든 사역은 기존 교인들을 위해서만 이뤄지며 예산 역시 교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만 쓰이며, 예배 시간과 예배 형식 역시 교인들의 기호에만 맞추어져 있다"고 설명했고, 아울러 "그러나 이런 교회들에서는 교인들 간에 서로 이해가 상충되면 갈등이 생기곤 한다"고 지적했죠.

레이너 박사는 이러한 큰 공통점을 바탕으로, '교인 수가 줄어드는 교회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8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소개 했습니다.

분쟁 다툼 Pixbay

1. 교회가 지역사회의 소속원들을 대상으로 선교와 목회를 하려는 시도를 거의 하지 않는다.

2. 교회 사업을 의논하는 모임이 교인들 사이에서 각자의 기호와 욕구를 주장하는 자리가 되어간다.

3. 많은 교인들이 공개적으로 담임목회자와 교역자, 평신도 지도자들을 비난한다.

4. 선교라는 지상대명령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시도들이 오히려 교인들의 저항에 부딪힌다.

5. 교회가 과거의 영광에만 빠져 있다.

6. 교인들이 문화를 선교와 사회봉사의 기회로 활용하기보다는 적대시한다.

7. 목회자들과 지도자들이 낙담해서 더 나은 리더십을 위한 노력을 멈춘 상태다.

8. 교회가 속한 교단이나 단체의 갈등이 교회 내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와 반대로 '외부 문제에 관심을 갖는 교회들' 즉 교인수가 늘어나는 교회의 특징도 소개했는데요. 그 특징은 내부 문제에만 집중되어 있는 교회들과는 대조적이네요.

다음은 레이너 박사가 분석한 '교인수가 늘어나는 교회의 7가지 특징'입니다.

목회자 목회 기도 @Pixabay

1. 교회가 매번 예배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선교와 사회봉사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

3.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모든 교인들에게 정기적으로 보고가 이뤄진다.

4. 예배 때 자주 지역사회로부터 특강 강사를 초빙해서 교인들이 세상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세상과의 통로인 교회 홈페이지 관리에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인다.

6. 지역사회와 더 많은 접점을 만들기 위한 일정들을 계획적으로 운영한다

7. 이를 위한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레이너 박사는 이처럼 긍정적인 상황 가운데 있는 교회들이 아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변화를 시작한다면 언제나 "주님의 희망"이 함께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나는 많은 교회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과 그로 인한 교회들의 '죽음'에 대해서 글을 써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부정적인 흐름들을 이기고 다시 꿈꾸기 시작하고 다시 부흥을 이뤄낸 교회들의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며,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희망의 하나님이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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