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김권애 집사
광림교회 김순애 집사 ©광림교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일주일 전, 지난 4월 5일 본당에서 열린 광림교회 <전교인 금요 은혜의 밤>은 특별했다.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김순애 권사(4교구)의 간증집회가 열렸다. 요한복음 15장 16절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함이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천사도 흠모하겠네>의 저자인 김 권사(4교구)는 CTS기독교방송에 출연하여 전도현장에서 겪은 간증을 토대로 효과적인 전도방법을 전한 적이 있다.

전교인 금요 은혜의 밤에서 김 권사는 “전도에서 중요한 것은 순종과 기도”라며 “예수님은 전도할 때 두 명씩 보냈으며, 기도의 동역자를 만들어 전도대상자의 상황을 공감하라”고 조언했다. 또 김 권사는 “ 전도되면 양육이 필요하다”며 “1년에 한 명 전도는 대단한 것이며, 뱀 같이 지혜롭게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김 권사는 “절대 못 간다는 사람은 절대 올 사람”이라며 “‘전도하고 싶다’라고 표현하고, 시간의 달란트는 1주일 168시간 중 1/100 시간을 날짜를 정해서 전도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권사는 “칭찬을 많이 하고, 물질의 달란트가 제일 효과 있으니 한 번에 삼천원을 투자하라”며 “밑반찬, 과일, 쥬스, 커피 등을 대접하면 대화가 잘 통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권사는 “재능달란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르치거나 수지침을 배워서 활용할 수도 있다”며 “이렇게 취미가 무엇인지 파악해서 함께하자”고 전했다. 또 김 권사는 “전도 후 양육과정도 중요하다”며 “적어도 1년에서 3년은 양육하면서 새신자를 돌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권사는 “전도하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기쁨과 평안을 얻는다”며 “믿음의 형제를 얻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 대목에서 김 권사는 “나는 영적인 자녀 15명을 지금까지 만나 영적 교제를 나눈다”며 “큰딸과 만삭인 작은딸 역시 전도를 하는데, 스스로 해야 되는 것이라 믿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해주신다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여 김 권사는 “전도의 최종결정체는 전도를 통해 나를 변화시킨다는 것”이라며 “전도는 축복의 관문이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곧 전도다”라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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