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전라남도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여성 취업 지원과 여성 능력 개발 등을 위해 지원하는 여성발전기금을 올해 1억 9천400만 원 규모의 2015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3월 16일까지 20일간 여성단체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양성 평등문화 확산, 이주여성 및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지원,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전라남도 누리집이나 녹색전남여성 누리집에서 사업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여성발전기금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014년 기금을 지원받은 17개 기관․단체에 대해 오는 26일 성과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2015년 기금 지원사업 심의 시 우수사업은 사업비를 지원 또는 증액하고, 부진한 사업은 지원 축소 또는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99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0억 원을 목표로 도의 출연금과 운용 수익금 등을 재원으로 여성발전기금을 조성 중이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에 여성 발전을 위한 도내 기관․단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확대, 여성의 권익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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