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몰래몰래산타
©글로벌비전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 구호개발 기관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국내빈곤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몰래몰래 산타되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저소득가정의 월평균 지출액은 평균 1,270,000원인데 반해 월평균 수입액은 896,000원으로 생활비 적자가 374,000원 정도로 조사되었다. 더욱이 겨울철이 되면 월동비, 난방비의 중가로 인해 생활비 적자가 더욱 부담이 되는 가운데 저소득 가정은 아동들의 식사, 교육, 의료비 지출을 줄이거나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몰래몰래 산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겨울나기 용품들을 전달해 줄 수 있다. 본 캠페인은 지난 연말 처음 진행하여 강원도 도계 탄광촌 아이들과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기대하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선물과 따뜻한 편지를 받아본 아이들은 기쁨을감출 수가 없었다. 선물을 받은 아이 중에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캠페인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기업, 단체, 학교 등 오프라인 상에서의 참여를 신청할 경우 마련된 캠페인 장소에서 산타가 되고 싶은 아동을 선택하여 희망메세지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본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전달하고 싶은 선물을 선택 후 후원할 수 있다. (캠페인URL: http://bit.ly/1MU0SLz) 몰래몰래 산타되기 캠페인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선물금을 후원받아 글로벌비전에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비전 측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어려운 경제적 여건과 빈부 격차의 심화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 추운 겨울을 견뎌내기 조차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가를 신청하거나 보다 더 자세한 문의는 글로벌비전 사무국(전화 02-3143-4001) 또는 홈페이지(www.globalvision.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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