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신규 부품물류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에 기존 대비 3배 확장된 규모의 신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부품물류센터)를 이달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대형화된 규모를 앞세워 서비스 제공 속도와 품질을 모두 높일 계획이다. 회사측은 "6000㎡ 규모에 총 3만5000여가지 부품을 보유해 전체 부품 가용성은 96%, 주요 부품의 경우 98%까지 높여 안정적인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올해 안으로 부품 보유항목을 4만6000여가지로 확대시킬 복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서비스 수요 증가를 대비해 예비 면적은 미리 확보해 필요시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며 "최대 확장시 면적은 1만3000㎡이며 최대 7만5000여 품목을 보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현재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준비 중이며, 기존 시설의 확장도 진행 중이다. 부품물류센터는 확장된 서비스 네트워크와 연계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속하게 서비스센터로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배송 전담 시스템'과 '긴급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해 2.5톤 규모의 부품 배송차 4대가 수도권 서비스센터에 일 2회씩 부품을 배송하며, 지방의 경우 화물 운송을 활용해 익일 오전 배송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김세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CS 담당 이사는 "그동안 알루미늄 전용 작업 부스 확충 및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 등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했다"며 "부품물류센터는 신형 하드웨어에 빠르며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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