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성혜장학회 제공

[기독일보]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는 지난 14일 영산양재홀에서 2015년도 2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과 정인욱(美 베데스다 총장), 장학회 임원, 장학생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2008년 4월에 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8년간 총 592여명의 학생과 29개의 기관들에게 모두 7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또한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45명(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모두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격려사에서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이 되어 주심을 믿고 꿈을 향해 전진해 나아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룰것이라고 격려하셨고, 성혜장학회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학생대표로 선발된 강명현 학생은 “성혜장학회의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감에서 벗어나 학업을 계속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아프리카지역의 교육선교사의 꿈을 가지고 받은 사랑을 그곳에 다시 심겠다고 다짐하며,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혜장학회와 김성혜 이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답했다.

성혜장학회는 수여식 후 장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힐사이드 호스텔(에버랜드 리조트)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장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공부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의 우정과 친목도모를 통해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잠재되어 있던 리더쉽을 발견하고 창의력 증진, 봉사성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장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최적화된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재)성혜장학회는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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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혜장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