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음악회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밀알앙상블이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저변확대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밀알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다. 음악을 전공한 장애인 연주자로 꾸려진 이들은 복지관, 교도소 등지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며 청중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온 바 있다.

이번 음악회는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허문다. 밀알앙상블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리랑’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재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 1,2급 단원으로 구성된 스윗 프렌즈(Sweet Friends) 합창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야곱의 축복’을 들려준다. 휠체어 성악가 이남현과 김민정(피아노), 윤혜림(바이올린), 박혜원(바이올린), 이세진(콘트라베이스), 우주현(비올라), 이철민(첼로), 박준서(오보에)와의 협연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사업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밀알복지재단,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복지신문, 가이드포스트가 후원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밀알복지재단 070-7462-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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