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박은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장혁-박은혜, ‘천씨 남매’오순도순‘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SM C&C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이제 누난 우리 봉삼이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 거야~!”

‘장사의 신(神)-객주 2015’에서 장혁과 박은혜가 ‘천씨 남매’만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광대 승천’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들 전망이다.

장혁과 박은혜는 오늘(25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ㅣ연출 김종선ㅣ제작 SM C&C) 18회 분에서 어깨동무하며 서로를 꼭 껴안은 채 숲길을 걷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중 여기저기 피범벅이 된 장혁을 박은혜가 부축해주며 웃고 있는 장면. 지난 18년 간 서로를 애타게 찾아다니며 그리워했던 시간들을 보상받으려는 듯 연신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혁과 박은혜는 반달 눈웃음마저 닮은꼴인 ‘러블리 스마일’자태로 ‘천남매 투샷’을 완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른 치아를 드러내며 시원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실제 친남매라 할 정도로 닮아있는 것. 18년간의 묵은 체증을 한 번에 날려버리는 두 사람의 ‘해피 타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혁과 박은혜의 ‘광대승천 투샷’은 지난달 21일 경상북도 영주 소수서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혁과 박은혜는 지난 1998년 영화 <짱>에 출연한 이후 무려 17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난, 각별한 인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상태. 장혁은 극중에서는 누나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두 살 어린 동생 박은혜와 유독 친밀하게 지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는 대기시간동안 드라마 장면에서부터 천봉삼, 천소례 캐릭터에 대한 감정선, 소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어 리허설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별다른 의견교환 없이 척척 맞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펼쳐내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열정이 맞아떨어지면서 NG한번 없이 OK컷을 받았던 것.

특히 장혁이 박은혜가 건넨 엿사탕을 받아먹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코믹코드가 맞아떨어져 배꼽을 잡게 했다. 리허설 도중 흐름상 사탕을 먹게 된 장혁이 카메라 앵글을 다시 잡은 후 곧바로 촬영이 이어지자 사탕을 바로 박은혜에게 넘겼던 터. 박은혜는 “여기 침 묻혔지?”라면서 웃음보를 터트렸고 장혁은 “리허설이지만 중간에 끊을 수가 없잖아”라고 멋쩍게 미소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박은혜는 서로를 찾아 헤매며 18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안타까운 ‘남매지정’을 오히려 담백하게 표현, 스태프들을 울컥하게 했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18년 만에 만난 ‘천씨 남매’의 앞날이 과연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7회분에서는 장혁이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상도를 어지럽히는 유오성을 향해 초강력 ‘개념 일침’을 날려 안방극장을 후련하게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8회 분은 2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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