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한 섬 상공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 모양 구름. 마치 불덩이를 쥐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포르투칼 한 섬 상공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 모양 구름. 마치 불덩이를 쥐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기독일보 국제부] 하늘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이 사진에 포착되어 지구촌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포르투칼 마데이라섬 상공에 '하나님의 손' 모양 구름이 나타났는데, 이는 일몰 때 햇살로 말미암아 빚어진 것이다.

구름은 로제리오 파체코(Rogerio Pacheco·32)가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는 날씨 전문 블로거로 알려졌다.

美항공우주국(NASA)의 엑스선 관측 장비인 찬드라엑스선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에 포착된 '하나님의 손'
美항공우주국(NASA)의 엑스선 관측 장비인 찬드라엑스선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에 포착된 '하나님의 손' ©NASA

한편 '하나님의 손'은 지난 2014년 1월에도 등장했었다. 당시에는 하늘 구름이 아닌, 폭발하는 별로부터 배출된 우주물질로 인해 드러난 우주 천체를 통해 보여졌었다.

당시 이 사진은 美항공우주국(NASA)의 엑스선 관측 장비인 찬드라엑스선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으로 포착된 것이다.

이른 아침 태양광선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하늘 위 아름다운 십자가. ⓒ 맥 러드킨(Matt Rudkin)의 페이스북
이른 아침 태양광선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하늘 위 아름다운 십자가. ⓒ 맥 러드킨(Matt Rudkin)의 페이스북

또 지난 1월 초에는 이른 아침 일출과 구름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십자가가 만들어진 모습의 사진이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되어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이 사진은 8만 3천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공유도 13만 4천회 이상이 됐으며, 댓글도 3,800개 이상 달렸다. 구름은 하와이에서부터 콜로라도, 미시간주, 뉴욕 등에도 나타나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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