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임웅균 교수
수상자 중 한 사람인 테너 임웅균 교수. ©기독교문화예술원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소강석 목사)은 심사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를 갖고 2018년도 제32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음악부문 테너 임웅균 교수는 오페라 <리골렛토> <오텔로>등에서 드라마틱한 발성으로 연기와 일체를 이루어 벨칸토 창법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새에덴교회 30주년 콘서트에서 소강석 작시 임긍수 작곡의 가곡<꽃씨>에서 기독교의 믿음을 서정적으로 풀어 연주하여 황금의 테너로서 정점을 찍었다.

연극부분 <카라마조프 인셉션>을 극작하고 연출한 신영선 작가는 문학 도스토엡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중 대심문관 장면을 연극언어로 우리 시대에 재연하였다. 자유와 권력, 사랑과 반역의 갈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관객으로 하여금 답을 찾게 하여 인간의 구원을 연출하였다.

문학부문 정세훈 시인은 시 <몸의 중심>에서 삶의 현장 속, 끝 모를 깊은 고통의 심연을 노동시어로 지상으로 퍼올렸다. 정세훈의 시는 가난하고 병들은 노동민중을 문학세계로 환원하여 예수 구원의 절대성을 추구하였다.

한편 제32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하고 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소강석 목사, 원장 안준배 목사)이 주관하여 2019년 2월 28일 오후 3시에 기독교문화예술원이 자리잡고 있는 대학로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홀에서 수상작 갈라공연과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는 상금300만원과 상장·상패·메달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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