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이 2019년 1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있다.
명지전문대학이 2019년 1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있다. ©명지전문대학 교목실 제공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명지전문대학(총장 서정선)이 지난 3월 4일 오후 4시 방목아트홀에서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교목실장 이승문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이형묵 교수(평생교육원장)의 기도와 손서경 학생(실용음악과,TMIM)의 특송에 이어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목사)가 마 6장 33~34절을 본문으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정익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공하는 방법은 사람의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사랑의 방법은 편법과 수단이 필요해 지름길을 찾고 노력을 기울인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결과가 꼭 좋지는 않으며 그 기쁨이 오래가지는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하나님의 방법은 오래 걸리며 지름길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결과는 확실하다"면서 "신앙인에게 성공을 가져다주는 3가지 하나님의 방법은 ▶그의 나라를 구하는 것 ▶그의 의를 구하는 것 ▶‘너희는 먼저’라는 말씀에서 ‘먼저’의 의미를 확실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 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추구하는 신앙인의 삶을 1차적 삶이라 하고,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추구하는 이방인의 삶을 2차적 삶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먹고, 마시고, 입는 것보다 우선하여, 1차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전문대학이 2019년 1학기 개강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는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
명지전문대학이 2019년 1학기 개강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는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 ©명지전문대학 교목실 제공

이 목사는 "세상은 능력 있고, 성공한 사람보다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을 보며 감동하고 놀라고, 그 삶을 추앙 한다"면서 "교회의 위기는 성도의 정체성이 불분명함에서 비롯된 정체성의 위기이고, 이런 정체성이 불분명한 신앙은 사회 속에서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고 했다.

때문에 이 목사는 "3.1.운동 당시 기독교인은 2천만 중에 겨우 25만에 불과했지만 33인의 대표자 중에 16인을 차지했다"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추구하는 신앙인이 될 때 세상은 다시 한 번 기독교인들에 대하여 놀라고, 하나님을 다시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 했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1956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한 기독교정신의 명문 사학이다. 매주 수천 명의 학생이 채플 또는 성경과목을 학습하며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지전문대학 #이정익목사 #개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