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기독일보=칼럼] 오늘날 청소년들의 사회와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의 모습과 생활을 교회의 교사들이나 부모들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고 관심도 없기에 문제가 일어난다. 그러다가 보니 교회는 세상에 쳐져있다. 뒤떨어져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교사들이 부모들이 구시대 사람이다, 세대차이가 나서 우리를 모른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때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하나님께로 인도 할 수가 있다.

지금은 아날로그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디지탈 시대도 아니다. 우리의 자녀들시대(13-24세)는 포스트 디지탈 세대(Post Digital Generation)이다. 포스트디지털 세대는 어른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기계적인 디지탈 환경속에서 태어나 자라고 아날로그적 감성과 아울러 주체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세대들이다. 그들은 디지털기기와 매체를 통하여 감정과 욕구를 충분히 표출하는 특징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들이다.

디지털세대의 핵심코드는 ‘H.E.A.R.T.S'로서 H(Human Relationship)는 인간관계를 위한 디지털을 말하며, E(Expressionism)는 표현을 위한 디지털을 말하고, A(Anti-literality)는 시각적 라이프스타일을 일컬으며, R(Relaxed Mindset)은낙천적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 하며, T(Trend-independence)는 트렌드의 주체적 수용의 태도이며, S(Speed)는 즉시성을 이야기 한다.

디지털 시대의 상징은 도시에 기반을 두고 생활하는 고소득계층인 여피족(Yuppie=Young Urban Professional)과는 달리 포스트 디지털 세대는 수입은 다소 낮으나 개인의 여간시간을 가지고 삶의 잘을 높일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는 더피족(Duppie=Depressed Urban Professional)의 특징을 지녔다. 이러한 세대들이 교회를 떠나 세상에서 방황 하는데 있어서 교회는 분명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해결방안>
먼저 교회의 지도자나 교사들은 포스트 디지털세대의 문화와 환경을 알아 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들의 삶과 영적인 격과 옳바른 인격형성이 이루어지도록 양육하여야 한다.

둘째로는 포스트 디지털세대를 알기 위하여 그들이 즐겨하는 것을 눙여겨 보고 할 수 있으면 경험을 해보아라 경험하지 않고는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다.

세번째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옳바른 예배와 활용하는한 풍부한 자료를 모아 교회 교역자들과 교사들이 의논하고 연구하여라. 그 가운데서 포스트디지털세대를 이끌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것을 얻을 수가 있다.

네번째는 포스트디지털세대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그들이 좋아하는 디지털로 매일같이 묵상하고 찬양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을 공급하라. 반드시 그들이 돌아오고 변화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 기독교교육

<생각하기>
1) 내가 맡고 있는 학생들중에 몇명이 포스트 디지털세대인가?
2) 그들의 환경과 삶을 얼마나 파악하였는가?
3) 오늘 이세대에 그들의 문화를 얼마나 알고있나?
4) 우리교회의 GENERATION을 분류해보라.
5) 그리고 어느쪽이 더 많고, 사역은 어느쪽에 더 치우쳐 있는가를 발견하라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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