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기독일보=칼럼] 어딘가를 방문 할 때 가고자 하는 곳의 길을 알 때 가기가 참으로 편하다. 그러나 그 목적지의 길을 모를 때는 어떻게 갈까 걱정이 앞선다.

아주 오래 전에는 길을 잃었거나 모를 때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보고 방향을 알아 찾아갔다. 시대가 발전하여 나침반을 이용하기도 하였으며, 이제는 지도가 있으면 지도를 사용하기도 하고, 요즈음에는 차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여서 목적지의 주소만 입력을 하면 목적지까지 빠른 길이 표시가 된다. 그뿐 아니라 전화기에 지도가 있고, 내비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목적지의 주소나 이름만 안다면 찾아가기가 쉬워졌다. 그러나 단점은 새로운 지도와 안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면 잘못된 길로 안내하여 낭패를 보기도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내비게이션이 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러한 길로도 인도하신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도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아버지께로 가기위한 길의 안내자이시기도 하다.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는 정확한 길을 안내 해주셨다.

1. 나는 .....이다. (예수님 스스로 하신 말씀)

1) 나는 양의 문이다.
2) 나는 선한 목자다.
3) 나는 생명의 떡이다.
4) 나는 세상의 빛이다.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7) 나는 포도나무요

2. 오직 아버지께로 갈수 있는 길은?

1)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사도행전 4장 12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헛된 길을 찾고 있다. 그 길이 진짜인양 잘못된 것으로 하나님께로 가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그러기에 종교다원주의가 나오고, 무엇을 믿던 간에 상관없이 좋은 곳에 가기는 마찬가지라고 말들을 한다. 또한 현대에는 수많은 이단들이 들끓고 있으며, 동성애자들을 위한 목사와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이슬람에게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많은 잘못된 내비게이션들이 설치고들 있다.

한마디로 짝퉁 내비들이 진짜인양 나서서 많은 잘못된 길로 안내하며 유혹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이 믿어야 한다.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 가기 위한 한 길이라는 것, 그 진리를 그대로 받아들여 믿어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사람들에게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내비게이션으로서 잘 업그레이드가 되지 못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을 수렁이나 낭떠러지인 벼랑 끝으로 안내하는 형편없는 내비게이션으로 전락 할 수밖에 없다.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고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우리자신이 올바른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와 연구와 영적인 성장이 끊이지 않도록 무던히 노력을 해야만 할 것이다.

내가 먼저 예수 그리스도라는 내비게이션에 나를 맞추어 나가면서 올바른 길로 수많은 영혼들을 인도하여야 할 것이다.

인간의 정욕과 욕망과 죄악으로 가득 찬 잘못된 내비게이션이 되지 말고 오직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 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길, 진리의 길, 그 참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진짜 내비게이션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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