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본 선교적 교회와 이단대책' 심포지움.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총신대(총장 김영우) 부설 교회선교연구소(소장 임경철 박사)가 주최하는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본 선교적 교회와 이단대책' 심포지움이 2일 서울 동작구 사당로 총신대 제1종합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먼저 임경철 박사(총신대)가 '한국교회의 변화된 환경에 따른 선교적 교회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모두 발제를, 김희수 박사(성광교회 담임)가 '국내 거주 네팔 노동자 선교를 통한 네팔의 선교전략 연구'로 발제를 했다.

이어 진용식 박사(세계이단대책협의회 대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장)가 '선교적 관점에서 본 이단상담'에 대해 발제했다.

진 박사는 이단대처법을 전하며 소극적 대처와 적극적 대처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소극적 대처는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지키는 것"이라며 "이단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단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경계심을 갖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이단 예방 세미나를 자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 대처는 이단에 미혹된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일"이라며 "이단 상담이 이단에 미혹된 영혼을 회복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 목사는 이단 상담은 교회 성장에 도움을 준다며 "이단 상담을 통해 돌아온 성도들이 증가하면 일꾼들이 증가하게 되고 교회는 든든히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단 상담을 교회에 적용하려면 체계적인 이단 상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평생교육원 이단상담과정과 선교대학원 과정을 통해 훈련을 받아 이단 상담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목사는 "이단에 빠진 신도들을 건져내는 이단 상담사역은 중요한 선교사역이며, 이단에 빠진 영혼들이 선교사역에 가장 중요한 선교 대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심포지움은 이덕술 박사(세계이단대책협의회 사무총장)의 '선교적 관점에서 본 신천지 세계관 비판'이란 발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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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진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