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교회 윤요셉 목사
▲윤요셉 목사(모리아교회)

[기독일보=칼럼] 히브리서 4장 12절로 13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고 하였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진리의 말씀이 수록된 성경(Bible)을 칼(Knife)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 말씀은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칼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들만이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칼(Knife)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 "전쟁(War)에서 쓰이는 칼," "연장(Tool)으로 쓰이는 칼," "생명(Life)을 살리는 의사의 칼"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해당되는 칼(Knife)이란, 에베소서 6장 11절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머리에는 투구를 써야 하며, 온전한 믿음의 방패와 의의 흉배, 그리고 복음의 신, 진리의 띠로 강력한 성령(Holy Spirit)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들이 이 육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최고의 무기는 칼입니다. 때문에 전쟁은 결국 칼로 이깁니다. 칼이 없으면 결국 지거나 죽고 맙니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싸울 그 전쟁은 마귀(Demon)와 싸우는 것입니다. 죄악(Sin)들과 싸워야 합니다. 사악한 마귀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해 올 때 하나님의 말씀의 칼로 이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4장 3절에서 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칼로 승리하셨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 마귀가 나타나서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을 했을 때도 예수님께서는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무시를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라고 유혹을 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며 단호히 거절을 하십니다.

그래도 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여기에서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유혹을 할 때도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며 그 어떠한 방법도 쓰시지 않으시고 오로지 말씀만으로 승리를 하셨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육신의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앞세워 우리 모두를 각종 환란과 시련을 통해 유혹하는 사탄(Satan)의 시험이 닥쳐 올 때마다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이겨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의 말씀의 칼은 영적인 전쟁의 무기입니다. 그리고 칼은 창조(Creation)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우리 인간들이 입은 옷은 칼로 재단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도 칼을 사용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유익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순종하며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육신의 삶에서 항상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고 온전히 기도할 때 응답을 받게 하십니다. 이 말씀의 능력을 믿고 진실로 간구할 때 모든 병을 고쳐 주시며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심을 믿고 이를 행하고 실천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넘치도록 받으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ㅣ윤요셉 목사(모리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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