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성
▲ CCM 가수 유은성이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에 있는 한 소녀를 위한 긴급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유은성 인스타그램

[기독일보=라이프] CCM 가수 유은성이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에 있는 한 소녀를 위한 긴급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6일 유은성은 "희귀병으로 7대 장기를 이식해야만 살 수 있는 예지"라고 소개하며 "집에서 간단한 주사와 치료를 하던 중.. 바늘에서 나온 세균 전신감염으로 폐혈증까지 와서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 한다. 좀 전엔 심정지까지 와서 한차례 고비를 넘긴 상황 이라고 한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다음날 유은성은 "예지가 어젯밤에 CT 검사를 시도했다가 숨쉬기를 곤란해하고 심정지가 올 것 같아 두 번이나 검사를 중단하고 지금은 아무것도 손쓰지 못한 채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갔다"며 "혈압이 떨어져야 검사라도 할 수 있는데 상태가 여전히 안 좋다고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늘 밝게 웃으시던 예지 어머니께서 한없는 눈물을 보이시며 너무 두렵다고 이야기하신다"며 "예지와 가족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유은성은 "(예지가)하나님을 믿게 되면서 저희와도 인연이 닿게 되었다"며 "예지로 인해 모든 가족이 하나님을 알게 될 정도로 신실하고 맘이 넘 착한 예지는 유화와 별이가 정말 귀엽다며 힘든 형편에도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선물을 보내주곤 했다"며 예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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