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 위탁모로 봉사하고 있는 오세숙(54세)씨가 8일 오전 11시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에서 열리는 홀트 명예퇴임 및 장기근속 위탁모 수여식에서 1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65년부터 가정위탁사업을 시작했으며, 오세숙 위탁모는 1999년 12월 봉사를 시작하여 15년동안 36명의 아동을 양육해 입양가정으로 연결해 주었으며 이날 위탁모를 대표해 답사를 맡았다.

47회를 맞는 이번 수상식에는 오세숙 위탁모 외에 명예퇴임 위탁모 3명을 포함 봉사기간이 5년에서 20년에 이르기까지 홀로된 아기를 키워 온 46명의 위탁모가 상을 수여 받았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입양대상 아동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위탁봉사자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1969년부터 위탁모 수여식을 개최하였으며 47회 동안 약 2천여명의 위탁봉사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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