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조윤성%20GS리테일%20편의점사업부%20대표(좌)와%20월드비전%20양호승%20회장(우')
©월드비전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1일,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로부터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전달된 것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월드비전 김혜자 친선대사의 연극 관객이 편지로 제안한 이벤트 내용을, 김혜자 친선대사가 GS25에 다시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지난 4월 진행된 도시락 기부 이벤트에는 총 1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였으며, GS25는 이벤트로 마련된 1천만 원에 추가로 1천만 원을 더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직접 조리한 1식 3찬 이상의 도시락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에 제공한다”며 “월드비전은 GS25와 1만여 명의 참여자들이 나눠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철 GS25 마케팅팀장은 “획일화된 기부 방법이 아니라 고객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서울, 고양, 인천, 성남, 정선, 동해, 제천, 대전, 정읍, 광주, 부산) 지역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개소하여 1식 3찬 이상, 하루 2,055개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어르신들이 편찮으시지는 않은지 봉사자들과의 꾸준한 교류도 이루어 질 수 있어 ‘사랑’의 도시락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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