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 김현
▲1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예선 마지막 경기 이라크 대 대한민국 경기에서 김현(9번)이 선제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기독일보=스포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 대회 우승자팀 이라크와 비겼지만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신태용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전에서 전반 22분 김현(제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암제드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1,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2-1승)과 예멘(5-0승)을 꺾고 기분좋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2승1무(승점 7·골득실+6)를 기록하면서 이라크(승점 7·골득실+3)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C조 1위를 8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아직 결정되지 않은 D조 2위와 8강에서 격돌하며, 8강을 통과하면 카타르-북한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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