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3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총무 선출제도 개선 공청회'를 열고, 총무 선출의 지역순환제, 총무 2인제, 직간접선거, 선거 등록금 신설, 자격 기준, 시무 기간, 선출 규정안 등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제99회 총회에서 3개 노회가 헌의한 총무 선출제도 개선 관련의 건을 정리하고 총무선출제도개선연구위원회(위원장 문세춘 목사)를 구성해 연구하기로 했던 것에 기인한다.

당시 3개 노회는 '총회 총무 3구도'(서울서북·호남중부·영남 지역 순환제) '선출 폐지의 건'(서울남노회) '총대 7년 이상 경력 삭제 및 권역별 순환구도 폐지의 건'(서울노회) '先 제비뽑기 後 직접선거로 개선의 건'(남평양노회) 등을 헌의했다.

그러나 이 날 공청회에서 지방 권역 참가자들은 대체로 현행대로의 선거를 주장했고, 일부 수도권 참가자들만 '지역 순환제'의 폐지를 주장할 뿐이었다.

한편 현행 예장합동 총회의 총무 선거제도는 정년 70세에 연임이 가능한 3년제로, 총회임원회 추천으로 말미암아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이 이뤄진다. 또 지역 순환제로, 자격은 목사 장립 15년 이상, 노회 경력 10년, 총대 경력 7년, 노회 추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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