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tvN 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등장하기도 한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해 또 하나의 미디어셀러 탄생을 예고했으며,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 웹툰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특별보급판 세트도 일곱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도서들도 다수 순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 트렌드를 짚어주는 김난도 교수 등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5>와 현명한 소비를 돕는 이 각각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와 4위와 7위에 자리했고, 미국의 떠오르는 스타 파워블로거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스티븐 기즈의 습관을 통한 자기계발서 <습관의 재발견>도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캐럴 사운드북 <메리 크리스마스, 뽀로로! 캐럴 사운드북>은 1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2014년 예스24 최다 판매 도서로 선정된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30>이 네 계단 떨어져 6위를 기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세 계단 아래의 8위에 자리했고,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의 저자 강상구가 또 다른 동양고전 '장자'를 쉽게 풀어 쓴 <그때 장자를 만났다>는 여섯 계단 훌쩍 뛰어 10위에 안착했다.

라이트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가 예약판매 중에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올라 11위를 기록했으며, 13년 만에 출간되는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에 대한 두 번째 에세이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는 한 계단 내려와 13위에 머물렀다. 법륜 스님이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들려주는 <지금 여기 깨어있기>가 예약판매 중에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글 없는 그림책 <머나먼 여행>도 1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토익 교재 <해커스 토익 보카 Vocabulary>가 16위로 순위에 들어섰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17위에 자리잡았다. <미 비포 유>의 작가 조조 모예스의 새 장편소설 <원 플러스 원>은 18위에 오르며 새롭게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중등 임용고시 2차 면접을 앞두고 관련 서적 이 19위를 기록하며 임용고시 열풍을 실감케 했다. '편집의 시대'를 알리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에디톨로지>는 두 계단 내려가 2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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