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꿈트리는 조지 카버의 일대기를 그린 '꿈꾸는 땅콩 소년 조지카버'를 소년원에 찾아가 공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연 사진   ©꿈트리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한 예술단체가 소년원 아이들이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바람을 가지고 공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술단체 꿈트리는 뮤지컬 '꿈꾸는 땅콩 소년 조지카버'를 소년원에 찾아가 지난 4일 춘천 소년원을 시작으로 11일 서울 소년 분류심사원, 14일 청주 소년원에서 공연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극중 주인공 조지 카버는 최초의 흑인 노예 출신 농학자로써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위대한 미국인 선정, 위대한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인물이다.

꿈트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예술단체가 협력한 메세나 사업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한 조지카버를 통해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방송 문화 진흥원의 후원과 비알코리아, 다산북스의 협찬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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