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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부실한 저축은행에서 압류한 미술품을 약 21억원에 매각해 압류품 최고가격 기록을 냈다.

예금보험공사가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각 작품 '마운드 오브 플라워(Mound of Flower)'를 경매를 통해 21억원에 판매했다.

예보는 이 작품을 서울옥션 홍콩경매 통햐 21억1,000만원에 매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예보가 지금까지 경매를 통해 매각한 예술작품 가운데 최고가격이다.

쿤스는 '포스트모던 카치의 왕'이라고 불리는 작가며 대표작으로 '벌룬 독', '스플릿 로커' 등이 있다. 마운드 오브 플라워는 유리로 제작된 조각작품이다

예보 관계자는 "경매를 통해 환수된 금액은 프라임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 피해 예금자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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