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난 주말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SF 액션 '라큘라: 전설의 시작' 역시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몇 주간 박스오피스가 잠잠한 가운데, 이번 주는 섹시 코미디 '레드카펫'과 코믹 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비롯해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가 개봉한다.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예매율 14.6%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윤계상, 고준희 주연의 섹시 코미디 <레드카펫>은 예매율 9.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레드카펫>은 에로 영화감독이 톱여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벤 애플랙이 주연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예매율 7.3%로 3위에 올랐다.

조진웅, 김성균 주연의 코믹드라마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예매율 7.1%로 4위를 차지했고, 크리스 에반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타임 투 러브>는 예매율 5.5%로 5위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예매율 5.3%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 주는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개봉한다. <나의 독재자>는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고용된 김일성 대역의 무명배우가 본인이 김일성이라고 믿어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이 밖에 매즈 미켈슨, 에바 그린 주연의 서부액션 <웨스턴 리벤지>와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주연의 스릴러 <내가 잠들기 전에>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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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