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오는 14일과 16일 이틀간 '제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60만 명을 넘어서서 증가하고 있는 이주 외국인들을 이웃과 가족으로서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14년 5월까지 국내 이주외국인은 160만 명을 넘었으며 정부는 2020년에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다문화 가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의 이웃이며, 한 가족인 다문화인들을 위하여 다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 한국사회가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문화가정과 공존하는 삶을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다문화축제는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9시 금요성령대망회 시간을 다문화특별예배로 드리며 교회의 다문화 성도들의 간증 영상과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표 김해성 목사(지구촌학교 이사장)의 설교와 다문화가정 성도들의 특송, 다문화사역을 위한 특별기도 등을 진행한다.

이어 주일인 16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앞 베다니 홀과 베다니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행사인 다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음식 축제와 다문화 의상 축제,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고, 주일예배 순서에서는 다문화 가정 성도들의 헌금 특송과 다문화사역을 성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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