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눔 캠페인 포스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올 겨울 소외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히트텍 박스'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온라인 나눔 캠페인 '사랑, 하나 더'를 통해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소외된 아동들에게 히트텍(HEATTECH)을 담은 나눔 박스가 배달되는 것으로, 오는 연말까지 훈훈한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일부 아동시설의 경우 유니클로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깜짝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영유아 보호시설, 장애시설의 경우 방한복 부족으로 추운 겨울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겨울 추위는 또 하나의 커다란 고통"이라면서"유니클로와 함께 하는 이번 '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랑, 하나 더' 캠페인에는 배우 배두나, CF감독 배두한 남매의 참여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김성령, 박보영, 가수 윤종신, 엘(그룹 '인피니트'), 영화 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동참해 왔으며, 스타들이 남긴 릴레이 나눔 메시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페인 페이지(http://love.childfund.or.kr) 및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이사는 "연말 시즌을 맞아 주변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유니클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많이 아이들이 히트텍 제품을 입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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