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고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고 세상에 대한 사명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않고는 화평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평화의 증거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소망 가운데 이루는 삶을 살게 되어 집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거룩한 사랑의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볼 때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나타난 사랑 안에 거할 때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딤후4:7) 예수님은 저의 산 소망이십니다.

하나님과 사귐을 원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평안과 기쁨 속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화평이 시작될 것입니다. 욕심과 허영이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려는 믿음의 자세를 주옵소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지금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가지고 기뻐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거룩하게 살게 하옵소서. 욕심으로 살 때 기쁨이 있겠습니까? 자기 욕심에 이끌리어 세상이 미혹하는 대로 죄를 지으면서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 원합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어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게 하옵소서. 인간의 영화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온 세상이 캄캄 하여서 참 빛이 없었더니 그 빛나는 영광 나타나 온 세상 비치었네." 과거, 현재, 미래가 보장된 구원을 원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서 하나님으로 더불어 평화를 누리는 선물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 인내와 연단을 통해 부끄럽게 되지 않는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 지금 환난을 주셨으니 누르고 짜내는 고통을 통해서 참 소망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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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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