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부름 받은 저희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투신하게 하옵소서.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저희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아가려는 열망이 불꽃처럼 타오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거룩한 부담감을 주옵소서. 극한 상황 속에서 먼저 거룩한 일을 하라는 것은 그 믿음을 보시고 복 주시기 위함이심을 믿습니다. 속에 숨겨져 있는 가능성을 찾아내어서 성장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빨리 깨닫게 하옵소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힘써 돕게 하옵소서. 공동체에 가서 섬김 받는 주인공이 아니라 섬기고 위로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베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소중한 꿈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넘치게 주실 줄 믿습니다. 세상 것을 붙잡고 연연하지 말고 소중한 비전을 잡게 하옵소서. 시련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자가 되고, 드리고 베푸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축복을 나눠주는 복의 근원의 꿈을 꾸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충실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온갖 귀한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하나님 나라의 비전은 무엇이고, 그 나라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 나라를 위해서 어떤 결단을 해야 하고 어떤 자세로 응답할 것인가 가르쳐 주옵소서. 우리가 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 운동은 실패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노력해도 길가에 뿌려진 씨처럼 새가 쪼아 먹고, 가시덤불에 심어진 씨처럼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패만 있는 것 아닙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열매를 맺되,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결실을 낸다(마13:23)." 우리가 이 땅에 이루려는 하나님나라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일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헌신과 열정을 통해 넘치는 결실을 맺는 은총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591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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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