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의 삶이 고달플수록 더 많은 하나님의 격려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격려하고 위로하게 하옵소서. 위로해 줄 때 기쁨을 얻으며 오히려 큰 위로를 받게 될 줄 압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격려의 은사를 묵혀두지 말게 하옵소서. 친절한 말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등을 두드려 용기를 북돋아 주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내게 있는 것을 나누어 사랑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속에 정이 있게 하시고 이웃을 격려하는 태도를 갖게 하옵소서. 이웃의 열심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도록 이끌게 하옵소서.
우리가 적절한 때에 적절한 격려를 주기 위해서 서로가 보다 친밀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에게 큰 힘을 북돋음으로 모두가 번영하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필요에 대해서 민감하게 하옵소서. 이웃을 비난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들의 선을 인정하고 칭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실망한 자들을 격려하며 위로하게 하옵소서. 때로는 낙심도 하고 화를 내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로를 받고 이웃을 통해 위로를 주셨습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변하지 않게 하시고, 열의와 활력을 전하게 하옵소서.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나의 상처 입은 심령을 불쌍하게 여기사 위로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여서 용기를 북돋우고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싸매 주고 위로하고 격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오심이 하나님의 큰 사랑이요, 절망에 빠졌던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큰 격려이십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말할 수 없는 위로와 격려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면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하시며 용기와 희망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문제를 해결 받고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하옵소서.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잠25:11)." 낙심한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게 하시고 그들이 삶의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8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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