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절대적인 용기, 참된 용기를 갖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지 못해도 내 양심이 나를 지지해주는 용기, 비록 가난해도 선하게 사는 용기를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용기,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다 하심으로 얻어지는 은총으로 용기를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자에게 주시는 믿음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사귐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요일1:7)."

살든지 죽든지 나의 생활을 통틀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고 싶습니다. 큰일을 하지 못한다 해도 오직 믿음으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게 하옵소서. 능력이 없어도 신앙 가운데에서 담대함을 갖게 하옵소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은 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진실한 용기가 있게 하옵소서.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확실한 섭리와 경륜을 보게 하옵소서. 최종 승리, 하나님 앞에 있을 영광을 바라봅니다. 믿음 안에서 절대적 용기로 살아가는 복된 날을 주옵소서. "너 시험을 당해 죄짓지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치라.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충만한 용기, 아주 든든한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서고 싶습니다. 참사랑에서 비롯된 참된 용기를 갖기 원합니다. 사랑받을 때에 용기를 주시고, 사랑할 때에 담력이 있게 하옵소서. 현실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볼 줄 아는 영적 안목을 지니게 하옵소서. 금방 감사했다가 금방 원망하고, 금방 웃었다가 금방 울음을 터뜨립니다. 어떠한 희생, 어떠한 불명예가 온다 해도 그리스도만 영화롭게 되면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만 생각하게 하옵소서. 모든 현상 깊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큰 사역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42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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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