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열 한 제자와 여인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 신도들 백이십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강림하심을 같이 나누고 성령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게 하옵소서. 아직 손에 만져지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한 아이가 가져온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어 감사드리시고 사람들에게 나누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습니다. 오늘의 만나는 이 땅에서 솟아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보리떡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저의 삶 속에 이루어야 할 꿈과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기도하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희망과 목표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목표를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구하는 사람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마7:8)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겠습니다.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하옵소서. 불같이 일어나시고, 바람 같이 나타나시고, 물과 같이, 기름과 같이, 또 비둘기 같이 나타나옵소서.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 없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습니까? 기도와 성령으로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 해야 합니다.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세상을 살아갈 힘, 고난을 이길 힘, 예수님의 구속하신 소식을 전할 힘을 주시옵소서. "불길 같은 주 성령 간구하는 우리게 지금 강림하셔서 영광 보여 주소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간절히 구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일하셔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성령님과 함께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제가 어디에서 일하고 어디에서 살든지 주변 사람들에게 영생과 천국을 전하게 하옵소서. 저에게 달란트를 주신 것도 그 일을 위해서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 이웃의 사람들과 저 땅 끝 사람들에게까지도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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