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기쁨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갖는다 해도 만족이 없지만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참된 만족을 주십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을 향해 부끄러움 없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임재를 함께 경험하게 하옵소서. 마음속에서 샘솟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쁨의 순간에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를 만나서 마음속에 넘쳐나는 기쁨이 우리가 찬양하게 하는 도화선이 됩니다. 혼자의 마음속에서도 찬양이 흘러나오고, 우리가 모일 때 함께 찬양하게 하옵소서.

삶 가운데 근심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주님 주신 즐거움으로 기뻐합니다. 온 가슴속에 즐거움이 찬양하게 합니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약5:13)."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게 하시고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저의 죄를 고백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곁길로 가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게 하시고, 저들을 제자리로 돌이키는 일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의 멍에를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습니다. 어떤 고통이라도 어떤 고민이라도 하늘 보좌로 나아가 아뢰겠습니다.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내게 하시며 복음 전하는 일에 힘을 다하여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시험의 바람이 우리를 따라오고 유혹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문제가 생길 때, 고민과 고통이 닥칠 때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옵소서. 고난 받는 것이 우리에게 놓인 일상적인 것입니다. 기도하라 부르시는 초청장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따르게 하옵소서. 억울하고 답답할 때 기도하는 것이 세상의 빛으로 나서는 일이오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시는 초청에 따르게 하옵소서. 고생하고 힘겨운 짐에 허덕일 때 주님 앞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죄 짐에 눌린 사람은 다 주께 나오라. 주 말씀의지 할 때에 곧 평안 얻으리." 우리를 향해 열린 그분의 보좌로 향하게 하옵소서. 은혜로운 그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6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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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