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 저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령님의 능력 앞에 나아옵니다. 거룩한 사업에 더불어 함께하고 싶습니다. 똑똑한 척하지만 죄악의 원인은 저의 무지에 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그 진리를 몰랐습니다. 무지 속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엄청난 죄를 지었습니다. 회개를 하지 않으면 어떤 죄도 사함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들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사업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죄인 구원하실 때 어서 주께 나아와 크신 은혜 구하라. 구하라."

인간의 무지, 인간의 악, 인간의 간사함은 십자가에까지 뻗쳐 있습니다. 유다의 죄, 가야바의 죄, 빌라도의 죄가 거기에 다 있습니다. 저의 죄악도 그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구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죄가 크지만 그 은혜는 더욱 엄청납니다. 은혜가 없으면 회개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일생 동안 지은 죄를 갚으려고 해도 갚을 길이 없습니다. 죄의 상처는 치유 받을 길이 없습니다. 죄 사함은 은혜 안에, 십자가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십니다. 엎드려 진실한 마음의 회개를 주님께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성령님이 치료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어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회개하고 돌아와 죄 씻음을 받게 하옵소서. "그러면 주님께로부터 편히 쉴 때가 올 것이며"(행:20) 주님께서 마련하신 위로의 때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입김을 불어넣어 시원하게 하옵소서. 흙덩이가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저에게 생명의 재창조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상쾌하게 신선한 공기로, 신선한 생명력으로 영적인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약속의 땅을 바라봅니다. 유쾌합니다. 과거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났습니다. 미래는 약속되었습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주님으로부터 오는 그 상쾌한 시간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2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 #연요한목사 #연요한목사칼럼 #연요한목사기도 #연요한칼럼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