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새로운 약속의 땅에서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가볍고 자극적이며 쉽게 변하는 문화에 길들여 왔습니다.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삶에서 탈출하기 원합니다. 깊이 생각하며 쉽게 변하지 않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안주하고 있는 이집트 땅에서 빨리 탈출하게 하옵소서. 즐기고 있는 문화에서 속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힘들고 고달파도 하나님 중심의 좁은 길을 한 걸음씩 걸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위해 과감하게 오늘의 안이한 삶을 박차게 하옵소서. 말씀의 반석 위에 신앙의 집을 짓게 하옵소서. 그 길만이 우리의 보람과 뜻이 들어나는 길이며 우리가 살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켜 살기 원합니다. 저의 생각과 욕망대로 살아가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반석 위에 집을 세워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을 중심으로 문화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항상 그 말씀을 기억하고 깊이 생각하며, 그것을 생활에 실현하게 하옵소서.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하옵소서.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 것 보다 다른 이의 이익을 도모하게 하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일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에 노력하게 하옵소서. 나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구하게 하옵소서. 저들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항상 되새기고 그 뜻을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이 말씀 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 전할수록 새 기쁨 넘치네." 현대인에게 지식은 있으나 지혜가 없다고 합니다. 위기에 대처할 지혜가 없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이 역사를 살피고,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지혜를 주옵소서. 조용히 말씀을 읽으며 묵상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 말씀에 자기의 삶을 비추어 반성하고 회개하고, 그 말씀을 자기의 삶의 기초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새로운 탈출구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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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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