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지금도 살아 계신 우리 주님을 믿는 저의 부활신앙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을 믿고 받아드리는 생활이 되기 원합니다. 저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고 항상 함께 계시옵소서. 임마누엘의 주님이 되십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견디기 어려울 만큼 괴로울 땐 사흘만 견디자고 타일러왔습니다. 어둠도 사흘입니다. 사흘이면 절망도 족합니다. 사흘 뒤 영광스런 날이 찾아옵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있어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가 믿는 주님이 지금도 내일도 살아 계십니다. 영원히 살아계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오래된 소식이지만 항상 새로운 소식입니다. 정말로 좋은 소식입니다.

부활하신 뒤에는 새로운 삶이 있습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일하게 하시고 우리의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혼자 살아갈 때 실패하고, 내 힘으로 하려는 것은 모두 실패하지만 주님의 것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제 곁에 계신 주님이 잃어버린 신앙, 잃어버린 기쁨,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찾게 해주시옵소서. 주님께 온 몸과 온 마음을 드려 주님의 것으로 일하고 주님의 것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 부활의 승리를 마음껏 외치며 선포하게 하옵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이 오셔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 부활신앙을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베드로의 눈에는 항상 함께 계시는 주님이 보였습니다. "저분은 주님이시다"(요21:7) 요한의 말에 물로 뛰어들어 주님께로 나아갑니다. 오직 주님! 다시 주님을 붙잡는 순간입니다.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 만 보이도다." 지금도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주님을 믿는 부활신앙이 든든하게 하옵소서. 최후의 승리가 주님의 것입니다. 영원한 승리의 보장이신 주님을 의지하여 불의와 죄악의 세력과 싸워 승리하게 하옵소서. 부활신앙이 없었으면 인생은 슬픔과 괴로움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을 기뻐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8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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