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내 마음은 주님 생각으로 벅찹니다. 거룩하신 분은 주님밖에 없으십니다. 하나님 같이 든든한 바위는 세상에 없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은혜와 진리가 저의 생명에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은덕으로 제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슴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시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빛이 저의 마음에 비추어주시어 질그릇 같은 제가 귀한 보배를 갖게 하옵소서. 내일의 영광을 믿고 앞으로 기운차게 나아갑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에게 소망을 주고,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기쁨을 주게 하옵소서. "광야에 찬바람 불더라도 앞으로 남은 길 멀지 않네." 향기라는 날개를 달고 멋진 꿈을 꾸게 하옵소서.

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으로 탄식할 때 하나님께서 이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오늘 저의 어려움을 보시고 고통스런 소리를 들어주옵소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에게 믿음 훈련을 시키시듯 지금 예수님을 믿는 저에게도 믿음의 훈련을 주시옵소서.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서로 원망만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히11:6) 세상에서 잘 살았어도 하나님 나라에서 저의 이름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저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든든합니다. 안심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이 없이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어떻게 현재의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까? 이기적인 욕심과 의심이 일어나 강한 병균처럼 퍼져 서로가 믿음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올라가겠습니다. 그 땅을 점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그 믿음으로 평안과 위로를 얻게 하옵소서. 자유인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자기의 능력을 키우고 능력이 커져 지속적인 성공을 얻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믿음을 가져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에 다다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7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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