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머리로 아는 신앙을 넘어서 참 생활 속에 녹아있는 삶의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싶은 영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영원한 진리를 소유하고 영생의 세계를 그리워합니다.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서로 격려하여 더욱 힘써 함께 모이는데 힘쓰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소중한 일은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입니다. 모임의 의미를 잘 찾게 하시고 힘써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열심히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진보가 있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의 모습 속에서 신앙을 배우고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저의 관계 속에서 은혜를 주시고, 서로가 아름다운 관계 속에서 성숙한 영성을 갖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물은 마셔도 또 다시 목마릅니다. 주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게 하옵소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으로 채워 참으로 행복한 존재가 되고 만족스럽고 풍요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십니다. 흔들리지 말고 우리의 그 소망을 굳게 지켜 나가게 하옵소서.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히10:24) 사랑으로 돌보아주고 선행으로 세워주게 하옵소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모두가 내 힘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함께 모여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먼저 믿음의 은혜를 나누고 서로 은혜를 함께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제일 찬란한 빛은 우리 가슴속 환한 사랑의 빛입니다. 예수님을 이야기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모두가 사랑과 선행으로 돌아보게 하소서. 서로 용기를 더하고 의욕이 솟아나게 북돋아 주게 하옵소서. "구주의 사랑으로 흘리신 보혈이 내 소망 나의 위로 내 영광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믿음은 누군가의 돌봄과 격려로 세워집니다. 서로를 향한 돌봄과 격려로 서로가 가진 신앙 성장의 동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9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목사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