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선 모든 일을 사랑으로 이루어 주시는데, 저는 너무 오만하였고 과신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뜻과 세계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섬기며 형제들을 사랑하고 사랑의 새 계명을 삶의 규범으로 삼게 하옵소서. 세상을 변화시켜 맛을 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제대로 받들어 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능력과 은총을 간구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겸손함 가운데 하나님의 미래를 준비하며 동참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또 깊이 살펴보게 하옵소서. 제가 있음으로 사회 전체에 맛을 내며 사회를 보다 바람직한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켜 가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세상의 소금으로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해 가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세상을 향해 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며, 그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겠습니까? 맛을 잃어 버렸다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금으로 선택된 저희가 제대로 소금의 역할을 하여 맛없는 세상에 맛을 내도록 힘을 더 해 주옵소서. 모두가 함께 이 세상을 변화시켜가게 하옵소서. 열린 자세를 가지고 겸손하게 일하게 하옵소서. 자만에 빠져 스스로를 과시하고 잘난 체 한 지난 일을 버립니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려는 열린 자세를 갖게 하옵소서.

세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을 받아드릴 넓은 마음을 주옵소서. 다양함을 받아드릴 바탕 문화가 필요합니다. 미래의 인류와 사회를 내다보면서 그 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옵소서. 소금의 역할을 하여 그 미래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굳게 하옵소서. 참회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5:13)."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높이게 되길 원합니다. "이곳에 모인 모든 주의 백성은 세상의 소금 세상 빛이 되어서 주님께 영광을 정성 다해 돌리는 봉사의 무리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9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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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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