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믿음의 순수성과 봉사의 뜨거움이 날로 더하게 하옵소서. 항상 믿음이 자라고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만나면 좋고 기쁜 사람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에 즐거운 만남을 주옵소서. 누구를 만나 어떤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 인격도 달라지고 생활도 달라지고 얼굴 표정까지 달라집니다. 진리를 중히 여기고 따르는 사람을 보내주옵소서. 진리대로 사는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얻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누구를 만나게 됩니까? 저의 모든 만남을 인도해 주시고 주관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삶의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친구를 잘못 만나서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좋은 친구를 잘 만나 어려울 때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삭막한 삶의 현장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서로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도와주고, 탓하지 않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여 활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요일1:5)." 적그리스도와 거짓 영을 좇는 사람들을 철저히 분별하고 경계할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그럴싸한 말로 마음과 시선을 흐릴 때 분별하게 하옵소서. 이런 것 누구나 다 한다고 유혹 할 때에, 이건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하면서 미혹해 올 때에 모든 유혹으로 부터 구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교훈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행하는 사람을 경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고 순종하기를 힘쓰는 사람을 만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힘쓰는 사람과 함께 만나며 은혜 받고 신앙이 자라는 기쁨 속에 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지키지 않고 앞서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함께 지켜 나갈 동료를 주옵소서. 사랑과 진리의 선을 지키는 일에 엄격할 용기를 주옵소서. 악을 멀리하고 진리를 따르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만나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 기쁜 날이 되게 하옵소서. "내 주 예수님 바른길을 비춰주소서. 무서운 유혹과 시험이 와서 내 앞 길을 어지럽혀도 찬송하며 가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69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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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