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앞날을 염려하지 말게 하옵소서. 어제도 지키셨고 오늘도 보살피시는 주님께서 앞으로도 저를 다스려 주옵소서. 늘 함께하시고 축복하시며 저의 친구가 되시며 저의 구원이 되어 주옵소서. 이 땅에 오셔서 저를 위하여 죽으시고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합니다. 저를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나라로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사신 예수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시는 정죄 받을 일이 없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생명을 누리고 죄와 죽음에서 저를 해방시켜 주옵소서.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고전15:55) 참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영원한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일으킨 능력이 또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운동하십니다. 부활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생명의 주님께서 저와 늘 같이 하옵소서. 부활의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습니다. 무덤 권세, 무덤 문을 박차시고 무덤을 깨뜨리어 일어나신 예수님이 저의 믿음이요 소망이요 자랑입니다. 이것이 저의 힘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에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제까지는 육신의 귀로 들었지만 이제부터 영적인 귀로 듣게 하옵소서. 우리의 얼굴에서 기쁨과 평안과 자유가 넘쳐흐르게 하옵소서. 친히 살아 계셔서 저를 인도하심을 언제나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일을 많이 하도록 저를 받아주옵소서. 아브라함은 175세, 모세는 120세를 살았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175세가 아닌 영생을 주셨습니다. 천국 가서도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무덤도 빈 무덤, 저의 무덤도 빈 무덤입니다. 할렐루야! 이 세상을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스데반은 순교하는 순간에도 얼굴이 천사같이 빛났습니다. 세상 끝날 까지 저희들과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합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예수 그리스도가 저의 구주가 되셨으니 이 세상을 진정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8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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