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삶의 목표를 세상의 성공과 편안함에 두지 말게 하옵소서. 편안해지고 안주하려는 생각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옵소서. 야곱이 밤새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뵙고도, 목숨이 이렇게 붙어 있구나!(창32:30)"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거룩하고 신성한 선물을 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영혼이 치유 받고, 다른 영혼을 회복하고, 구원하는 데 사용되게 하옵소서.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의 얼굴, 브니엘을 소중히 간직하기를 간구합니다.

주의 백성들이 죄악의 길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죄를 사하고 땅을 고쳐 주십니다.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며 주님을 찾게 하옵소서. 나쁜 길에서 돌아서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 땅에 다시 생명을 주옵소서. 저에게서 눈을 떼지 마옵소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기 원합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소통하게 하옵소서. 진정한 기도로 성품과 행동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내일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사랑이 넘치는 순종과 연결된 기도를 드려서 하나님의 모든 선물을 거룩하고 신성하게 만들게 하옵소서.

축복을 얻는 게 아니라 축복을 나눠줄 수 있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어떤 것을 받을 뿐만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과 헌신된 섬김으로 거룩하게 만들도록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 사람들이 비난했지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와 같은 죄인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의 언덕길을 피 흘리며 가신 주." 친히 십자가를 지셔야 세상 모든 죄인들의 죄를 사하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은사들을 신성하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용서하신 주님 앞에 겸손하게 빕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브니엘을 찾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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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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