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꿈을 먹고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혜나 지식도 부족합니다. 재물이나 힘도 없습니다. 다만 다른 이보다 꿈을 더 많이 꾸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쓰시기 전에 먼저 큰 꿈을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고 꿈을 가꾸며 꿈에 불타게 하옵소서. 주신 꿈에 따라 성취하는 복을 주옵소서. 요셉과 같이 꿈을 꾸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루어 주옵소서. 꿈꾸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11:1)." 지금 내가 바라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합니다. 아직 믿고 꿈꾸는 바가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꿈과 믿음이 성취에 대한 보증이 됩니다.

꿈은 믿음의 생명체입니다. 꿈이 없는 믿음은 생동하지 않는 믿음, 죽은 믿음입니다. 내일 받을 은혜와 축복을 오늘 믿습니다. 믿음의 생명이요 본질인 꿈, 꿈의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언제나 꿈을 먹고 마시며 살게 하옵소서. 수많은 유혹과 핍박과 역경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삶 속에서 꿈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꿈을 삶 속에서 먹고 마시기 원합니다. 열정을 갖게 하옵소서. 꿈을 꾸면서 그 꿈에 미치고 그 꿈에 푹 빠지기 원합니다. 꿈에 대하여 온갖 열정을 쏟게 하옵소서. 그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하옵소서.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 은혜 받을 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도 되지 않을 때 대가를 지불하게 하옵소서. 희생을 지불하지 않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꿈을 성취하려 했던 욕심을 버립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렸고, 야곱은 2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 꿈이 이루기까지 수많은 누명을 쓰고 답답한 환경에서 처해있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희생의 값을 지불할 넉넉함과 굳셈을 허락하옵소서. 꿈의 성취가 소중합니다. 어렵게 대가를 지불하고 꿈을 이루어 그 성취가 빛나게 하옵소서. 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먹고 사는 자의 편이 되어 주옵소서. 꿈을 먹고 살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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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연요한목사 #아침을여는기도